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일전에 지게차를 잠깐 운전하시다가 뒤로 넘어진 기억이 있으십니다. 당시 원인은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었으며 현재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수술 후 완치하고 건강하게 계십니다. 얼마나 놀래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에 있었습니다.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것처럼 중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저밀도 지단백( LDL)이 수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할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게 의사 선생님께 듣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찔했던 경험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습관 개선이란 것을 이번 기회로 경험했습니다.
1. 고지혈증이란?
사실 고지혈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보이지 않게 저희에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맥경화 등 두려운 상황이 발생하기 이전에 뚜렷한 전조 증상이 있다면 사실 크게 무서워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하지만 고지혈증에 의한 동맥경화의 경우 특히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갑작스럽게 쓰러지실거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혈관 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콜레스테롤의 역할과 종류
저 또한 오래전부터 콜레스테롤이라 한다면 저희의 건강에 해로운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른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더라구요. 즉,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피해야 할 물질'이 아니라 적정 수준의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기능]
세포막 구성 | 세포막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유지하여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성을 높임 |
호르몬 생성 |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솔 등 주요 호르몬 합성에 사용됨 |
비타민 D 합성 |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로 전환되어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기여 |
담즙산 생산 | 지방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주요 성분으로 작용 |
신경 보호 | 뇌와 신경 세포의 연결을 돕고, 신경 보호막(미엘린) 형성에 기여 |
면역 기능 | 면역 세포 활성화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 면역력 유지에 도움 |
저 처럼 위험한 상황이 코앞에 있지 않은 이상 사실 콜레스테롤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긴 매우 어렵긴 할 것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드릴테니 이해하고 건강 관리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비타민 D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간에서 주로 생성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도 일정 부분 얻을 수 있는데,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혈관 벽에 쌓여 동맥 경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오해할 수 있는 것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다만, 과하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 벽에 쌓인 지방을 간으로 운반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하다면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LDL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권장되는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적정 수치
총 콜레스테롤 200 mg/dL 이하 LDL 콜레스테롤 100 mg/dL 이하 (고위험군: 70 mg/dL 이하)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 mg/dL 이상
여성: 50 mg/dL 이상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 150 mg/dL 이하
당연히 위 수치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개인화된 목표 수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지만 체중 관리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정말 복잡하지만 유전적 요인,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에 의해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완전히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식습관: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운동 부족: 규칙적인 신체 활동 부족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5. 고지혈증 관리를 위한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방법
사실 감기에만 걸려도 병원에 방문한다면 의사 선생님의 잔소리가 시작되곤하죠. 사실 따분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대부분이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관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동물성 지방, 튀긴 음식, 가공 식품에 포함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불포화지방 섭취 늘리기: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은 LDL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야채, 과일, 곡물 등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중성지방과 LDL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유익합니다. 주당 최소 150분 이상의 운동을 목표로 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 관리
비만은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연과 절주
담배 속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 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음주 역시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과도한 음주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절주가 필요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는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선 살아남기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저 또한 직장에서 이리 저리 치이다보면 자연스레 스테르스가 폭발하여 음주, 담배 등 몸에 해로운 것들을 손에 붙잡고 있더라구요. 여러분이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생성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 요가, 산책 등 일상에서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고지혈증 약물 치료와 관리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물로는 스타틴 계열, 피브레이트 계열 등이 있으며, 이 약물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줍니다. 단, 약물은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치료 효과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정기 검진의 중요성
고지혈증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관리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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